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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언 대표변호사 SBS 인터뷰] 견미리 '축의금 셀프 기부' 논란이 미처 밝히지 못한 것

  • 구분 일반
  • 작성자 법무법인존재
  • 작성일 2023-05-17
  • 조회수 356
 


[SBS 연예뉴스ㅣ강경윤 기자]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변호사가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 기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SBS연예뉴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탤런트 이다인 씨의 어머니 견미리 씨가 본인 몫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인연이 있는 단체 두 곳에 기부한다고 밝히자, 이미지 세탁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꼼수 기부’ 논란은 나아가 ‘셀프 기부’ 의혹으로 번졌습니다. 견미리 씨가 기부한다고 밝힌 단체 중 한 곳이 이미 견 씨 이름과 유사한 '미리 나눔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10월 견 씨 아들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더대운이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사실이 새로 알려지면서입니다. 


다른 기부처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는 견 씨 부부가 후원회장으로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기사는 이러한 의혹들을 조사하고, 해당 단체들과 그들과 견미리씨와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대표변호사는 "상표권은 매출에 연동해 사용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다. 만약 빨래방이 전국적으로 늘어난다면 상표권으로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할 순 있다. 하지만 지금 봤을 땐, 단체가 설립된 초반이고 매우 영세해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큰 매출이 일어날 것 같진 않다. 공익적 의도였을 뿐이었다는 견미리 측 해명도 틀리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향후 상표권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의심을 산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견미리씨와 그녀의 남편이 과거의 논란으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본인들도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기부를 돈세탁으로, 선행을 이미지 세탁으로 비난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난은 기부 문화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기부 행위에 대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돌아갈 수 있어 결국 그 책임이 무겁다 할 수 있겠습니다.


뉴스 전문은 첨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